분류 전체보기 (83)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크라운 시즌1 9화 처칠의 마지막인사 더크라운 시즌1 9화 Assassins 아픈진실 “처칠의 마지막 싸움, 메타인지” 처칠은 생일선물로 준비해준 본인의 초상화가 영 못마땅합니다. 영국의 수상으로서 위풍당당한 모습이 아닌 늙어 비틀어진 늙은이의 모습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준 화가 그레헴 서더랜드(Artist Graham Sutherland)에게 질책합니다. (처칠) “정확성 때문에 내 진실을 보여주지 못하는 그림이잖나.” (화가) “그렇지 않습니다.” (처칠) “아니야, 너무 잔인해.” (화가) “나이를 먹는 건 잔인한 겁니다.” 잠시 흐르는 정적이 흐르고 대화를 이어간다. (화가) “쇠퇴함이 보이는 이유는 쇠퇴했기 때문입니다. 노쇠함이 보이면 노쇠했기 때문이고요. 사실대로 그렸다고 해서 비난하시면 안됩니다. 제 눈에..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여자의마음"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마지막회 “비밀의 깊은 바다 속 여자의 마음”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러브스토리와 휴먼스토리를 덧입혀 만든 걸작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늙은 로즈가 과거를 회상하며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탐욕만 갈구하던 보물사냥꾼들이 차마 보지 못했던 이야기와 시선을 끄집어 냅니다. 그리고 할머니 로즈가 손녀에게 던지는 마지막 한마디 “여자의 마음은 비밀의 깊은 바다란다. A woman’s heart is a deep ocaen of secrets.“ 마음속 꼭꼭 숨겨놓은 과거속 비밀. 로즈의 마음이 비밀의 바다이자 깊은 바다였기에 비림의 이야기이자 속 깊은 휴먼 스토리가 나온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게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의 창조력에서 나오것이지만. 어디 ..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6번째 아비규환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6번째 “아비규환 속 예의” 침몰하기 시작하는 배에서 구속당한 잭을 찾으러 달려가는 로즈. 지하로 내려가려고 엘배에 다다른 순간 직원이 내뱉는 어이없는 한마디. 아니면 직업의식이 뛰어난 한마디가 나옵니다. “죄송합니다만 승강기는 작동 중지입니다. The lifts are ... I’m sorry, miss, but the lifts are closed.“ 밖은 아비규환인데, 안에서는 규정이나 예의 따위를 따지는 어이없는 상황. 로즈는 결국 빡친다. ”예의차리는 건 질렸어. 어서 내려가요. I’m through being polite, goodamm it. Now take me down.“ 세상의 족쇄에서 벗어나기로 마음먹은 로즈는 이제 뵈는게 없습니다. 무서울게 없는 로즈.. 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6 두번째: 두려움이냐 자존심이냐 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6 “자존심 vs 두려움”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가 맡아서 진행하던 교육개혁법안이 영 진척을 안보이자 대통령은 법안을 폐지하자고 말합니다. 정확히는 비서실장 린다가 옆에서 대통령을 펌프질한 것이죠. (대통령) “당신(프랭크)이 하는 일이 효과가 없는 것 같으니 내가 개입해야겠소. 법안은 폐지해요. 린다가 말한대로. (프랭크) ”안됩니다. 죄송하지만 대통령님 전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어이없어 프랭크를 쳐다보는 대통령과 비서실장. 그리고 대통령은 프랭크에게 자존심을 언급합니다. (대통령) ”자존심 때문에 판단력을 잃은 거요, 프랭크?“ 하지만 프랭크는 이렇게 반박합니다. (프랭크) ”정중히 말씀드립니다만, 두려움이 대통령님의 판단력을 흐렸군요. “ 프랭크가 불필요한 자..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다섯번째 "미친짓!" 제임스 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다섯번째 “미친 짓!” 화물칸 차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나온 잭과 로즈. 한층 뜨거워질 때로 뜨거워진 둘은 이제 무서울게 없습니다. 로즈를 올가메던 위선도, 다시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싶어하던 엄마의 바램에 맞춰살던 가식도 다 떨쳐낼 힘을 얻은 것이죠. 로즈가 말한다. “배가 항구에 닿으면 당신(잭)과 도망갈 거예요. When the ship docks, I’m getting off with you.“ 잭: ”미친 짓이에요. This is crazy.“ 로즈: ”알아요. 상식에 어긋나죠. 그러니 할거예요. I know. It doesn’t make any sense. That’s why I trust it.“ 미친짓인줄 알면서도 잭과 도망가겠다는 정확히는 로즈를 짓누르던 .. 성나사람들 BEEF 죽음앞인생 성난사람들 BEEF “영원한건 절대없어.” 우리는 삶의 끝에 다달아서야 죽음앞에 마주해서야 깨닫습니다. 다 부질없구나. 그런데도 우린 왜 그리 분노했을까.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성난사람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면서 당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시작된 폭주는 돌고 돌고 돌아 반죽음을 맞이한 병실에서야 멈추게 됩니다. 이제 에이미의 마지막 대사는 불평, 불판, 분노가 폭주할 때마다 깊게 되새겨 봐야할 문구입니다. “모든건 희미해져. Everything fades. 영원한 건 없어. Nothing lasts.“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네번째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part4 “청년 잭의 진정한 가치” 대양으로 빨려들어가듯 침몰하는 타이타닉의 후미에서 겨우 살아남은 잭과 로즈는 대서양의 한가운데서 서서히 얼어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잭은 로즈에게 꼭 살아남으라고 꼭 살아남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잭) 타이타닉표를 구한건 제 생애 최대 행운이었어요. 당신을 만났으니까. 난 거기에 감사해요. 로즈. 진심으로. 사실 포커판에서 졌다면 (흥미로운 사실 하나. 영화초반부 항구에서 잭과 포커를 친 두 남자의 이름은 스벤과 올라프였다. 무슨 겨울왕국도 아니고. 추측컨대 북유럽에서 영국으로 일자리를 찾아온 사내들이였을게다) 타이타닉표도 못 얻을 거고, 승선을 안했다면 대서양 한복판에서 얼어죽을 일은 없었을텐데 잭은 인생 최대의 행운이라고 말합니다..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파트3 LET ME IN 제임스카메론 다시읽기: 타이타닉 part3 “렛미인” 영화상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는 보물사냥꾼 브룩 라벳(빌 팩스턴)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보물을 찾기위한 집요함이 있었기에 둘의 애절한 스토리는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집요함과 집중은 성취라는 열매를 가져다 줄수는 있으나 그 과정에서 잃어버리는 것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결국 대서양의 목걸이도 찾지 못한채 한탄하는 빌 팩스턴의 마지막 대사에서 새로운 깨달움을 얻은 자신을 발견합니다. “3년입니다. 오직 타이타닉만 생각했어요. 다른 건 몰랐어요. 이해를 거부했던 거죠. Three years, I’ve thought of nothing except TITANIC, but I never got it. I never let it in. “ 다.. 에밀리파리가다: 프랑스인은 못돼먹은걸까? EMILY in PARIS 시즌1 에피소드1 “대놓고 못돼먹은 프랑스인?” ‘파리의 에밀리’는 프랑스에 대한 보고서이자 일종의 에세이다. 시카고에서 파견나온 에밀리는 파리에서의 직장생활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다. 프랑스인들에게 따를 당하는 에밀리는 속상할 수 밖에.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보모, 민디와 대화를 나눈다. (에밀리) 파리는 좋아요? (민디) 당연하죠. 진짜 좋아요. 음식은 맛있고 패션은 세련됐죠. 조명도 신비롭고요.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정말 못됐어요. (에밀리) 설마 다 못됐어요? (민디) 다 못됐어요. 중국인들은 등 뒤에서 못됐거든요? 프랑스인들은 대놓고 못됐어요. (Emily) Do you love it? (Mindy) Uh, yes, of course I love Paris. And .. 더크라운 시즌1 8화 긍지와기쁨: 가족은적? 더 크라운 시즌1 8화 긍지와 기쁨 “오히려 적이되는 가족” 여왕의 엄마는 휴양겸 멀리나와 한탄을 한다. “준비도 안된 어린 여자애에게 다 넘겼어. They put it all into the hands of a girl who’s totally unequipped for it. “ 여왕의 남편, 필립 공도 여왕의 들러리 역할에 지쳐 한탄한다. ”이 모든게 끔찍한 서커스야. This whole thing is a circus. It’s a miserable circus.“ 톡톡튀는 동생에게 밀리는 엘리자베스 본인도 한탄한다. ”(내 동생은) 나보다 더 빛나. Outshine me.“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가족들은 여왕에게 도움을 주는 아군은커녕 오히려 적군같아 보인다. 사랑..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