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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 매그니피센트 7.안톤 후쿠아의 영화 세계에서 덴젤 워싱턴은 빼놓을 수 없는 배우입니다.트레이닝 데이에서 덴젤 워싱턴에게 생애 첫 남우주연상 오스카를 안겨준 두 사람의 조합은 이퀄라이저를 거쳐 매그니피센트 7까지 이어집니다.후쿠아의 영화에는 늘 거칠고 냉혹한 세계가 있습니다. 법과 질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세상, 결국 누군가는 총을 들고 직접 나서야 하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덴젤 워싱턴이 있습니다.이번에는 현대의 도시가 아니라 서부입니다. 7인의 무법자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모이고, 덴젤 워싱턴의 샘 치좀은 그들을 이끄는 중심에 섭니다. 말보다 행동, 정의보다는 복수에 가깝지만 결국 약자를 위해 총을 드는 인물입니다.트레이닝 데이의 부패한 경찰, 이퀄라이저의 심판자, 그리고 매그니피센트 7의 ..
하우스오브카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11화 챕터37냉혹한 정치의 세계입니다.민주당 경선 TV 토론회.프랭크 언더우드는 자신의 편인 재키 샤프를 오히려 공개적으로 공격합니다. 부통령 자리를 약속하며 손을 잡았던 정치적 동지이지만, 전국에 생중계되는 토론 무대에서는 가차 없습니다. 자신의 우위를 위해 재키를 몰아세우고 망신까지 줍니다.더 비정한 것은 그다음입니다.토론이 끝난 뒤 분노한 재키에게 프랭크는 미안해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입니다. 부통령 자리를 원하는 쪽이 누구인지, 이 거래에서 갑이 누구이고 을이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동지라고 생각했지만 프랭크에게 재키는 결국 하나의 카드였던 셈입니다.하지만 정치판의 카드는 언제든 뒤집힙니다.결국 재키는 프랭크를 떠나 조금 전까지 경쟁하던 헤더 던바의 손을..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좀비도, 바이러스도 결국 배경입니다.이 영화가 진짜 무서운 건 고립입니다.사람 하나 없는 뉴욕 한복판.로버트 네빌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세상에 혼자 남았다는 사실보다 더 끔찍한 것은, 내일도 혼자일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그래서 그의 곁을 지키는 개 샘은 단순한 반려견이 아닙니다.말을 걸 수 있고, 눈을 마주칠 수 있고, 아직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해주는 마지막 존재입니다.윌 스미스의 연기가 대단한 것도 이 지점입니다.화려한 액션보다 텅 빈 뉴욕에서 혼자 먹고, 혼자 말하고, 혼자 견디는 시간을 연기로 채웁니다.특히 고립이 한 인간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과정은 볼수록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2007년의 블록버스터인데도 지금 다시 보면 오히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