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9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가이버 시즌5 6화 맥가이버 시즌5 6화 「할로윈 나이츠」는 숙적 머독과 맥가이버를 한편으로 묶어놓는 에피소드다. 맥가이버를 집요하게 죽이려 했던 머독이 이번에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서로를 가장 경계해야 할 두 사람이 함께 위험을 헤쳐 나간다는 설정만으로도 익숙한 시리즈에 새로운 재미가 생긴다.물론 머독에게 여동생을 등장시키고, 가족의 위기를 통해 협력의 명분을 만드는 방식은 익숙한 클리셰다. 냉혹한 악당에게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설정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손쉬운 장치이기도 하다. 맥가이버 역시 누군가의 목숨이 걸린 부탁을 외면하기 어려우니, 두 사람을 같은 임무에 투입하기에는 더없이 편리한 구도다.그럼에도 이 에피소드가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쌓아온 적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함께 움직.. 맥가이버 시즌5 7화 8화 세상을 향해 시야를 넓힌 맥가이버, 그리고 줄어든 손끝의 마법『맥가이버』 시즌5의 「빛의 아이들」과 「검은 코뿔소」를 이어서 보면, 이 시리즈가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가 선명해집니다. 기발한 과학 지식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험극에서, 현실의 사회문제와 국제적 쟁점을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드라마로 무게중심이 옮겨갑니다. 이전에도 사회적 메시지는 있었지만, 두 에피소드에서는 그 문제의식이 이야기의 중심에 놓입니다.「빛의 아이들」은 중국 천안문 사태를 다룹니다. 맥가이버를 찾아온 중국인 여성이 가져온 것은 참혹한 진압의 실상을 담은 영상입니다. 이를 지키려는 싸움은 자연스럽게 국가폭력과 인권, 그리고 진실을 세상에 알릴 권리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1989년 6월의 사건을 그해 11월에 방영된 대중 오락물에.. 맥가이버 시즌5 12화 맥가이버 「세레니티」 — 영웅에게도 쉴 곳은 필요합니다맥가이버에게도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하루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고, 위기를 수습하고,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일이 반복되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시즌5의 「세레니티」는 바로 그 피로에서 출발합니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맥가이버에게는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친구들의 부탁까지 이어집니다. 서부영화를 보다가 잠든 그는 마침내 꿈속의 서부로 들어갑니다.그곳에서 맥가이버는 남북전쟁을 겪은 뒤 몬태나에 정착하려는 인물입니다. 전쟁도 싸움도 끝내고 자기 땅에서 조용히 살고 싶지만, 이 소박한 소망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평소 든든한 조력자였던 피트는 그의 터전을 위협하는 목장주로 등장하고, 머독은 그 곁.. 이전 1 2 3 4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