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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파리가다: 프랑스인은 못돼먹은걸까?

EMILY in PARIS
시즌1 에피소드1
“대놓고 못돼먹은 프랑스인?”


‘파리의 에밀리’는
프랑스에 대한 보고서이자
일종의 에세이다.

시카고에서 파견나온 에밀리는
파리에서의 직장생활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다.

프랑스인들에게 따를 당하는 에밀리는 속상할 수 밖에.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보모, 민디와 대화를 나눈다.


(에밀리) 파리는 좋아요?
(민디) 당연하죠. 진짜 좋아요.
      음식은 맛있고
      패션은 세련됐죠.
      조명도 신비롭고요.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정말 못됐어요.
(에밀리) 설마 다 못됐어요?
(민디)   다 못됐어요. 중국인들은 등 뒤에서 못됐거든요?
        프랑스인들은 대놓고 못됐어요.

(Emily) Do you love it?
(Mindy)  Uh, yes, of course I love Paris.
         And the food is so delicious.
         The fashion so chic.
         The lights so magical.
         But the people ...so mean.
(Emily) I mean, they can’t all be mean.
(Mindy)  Oh, yes, they can.
        Chinese people are mean behind your back.
        French people, mean to your face.

파리에서 직장생활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불어로 ‘라플룩(The Hick / 촌뜨기)’라
놀리는 프랑스 회사 동료들.

정말 맞는 말이다.
아예 면전에서 못돼먹은 프랑스인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솔직함을 장착한 사람들이
또 프랑스사람들이다.


그런 솔직함이 있기에 (관점에 따라서는 못돼먹은 사람들이지만)
음식도 맛나게 만들고
패션도 파격적인것이고
밤거리 또한 화려한게 아닐까.

등뒤에서 못돼먹은 것보다는 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