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8) 썸네일형 리스트형 픽사연대기: 월E "춤" 픽사연대기: 월E “AI시대” BnL사의 우주선을 운행하는 캡틴. 호버보드같은 침대의자에 거대한 몸을 기댄채 정확히는 모든 운행을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기댄채 갑자기 이렇게 명합니다. “춤에 대해 정의해봐.” 20세기 뮤지컬 영화의 춤추즌 걸 보고서 춤이 어떤 것인지 묻는 것이죠. 인공지능은 춤이란 이러 저러한 것이다 설명하지만 과연 이 설명을 듣고 춤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춤은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본인의 몸을 흔들며 온전히 느끼는 것이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춤에 대한 논문을 쓸때나 인공지능이 설명하는 춤에 대한 워딩이 필요한 것이지, 삶에서 춤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AI의 시대, 오감을 활용해 온전히 내 삶을 영위해 갈 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춤추라, 아.. 픽사연대기: 라따뚜이 픽사연대기: 라따뚜이 “요리사란...” 구스토의 선임인 꼴레뜨가 신입으로 들어온 링귀니를 가르치며 요리사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립니다. “우리는 요리사라기보다는 예술가나 해적이지. We are artist, pirate. More than cooks are we.“ 요리사는 그냥 한 끼 식사를 뚝딱 준비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불을 지피고, 양념을 만들고 썰고, 지지고 볶으며 혼을 갈아 넣는 직업입니다. 한끼 식사 자체가 예술이며 그 과정은 규율에 얽매이지는 않고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해적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인공 생쥐 레미가 쓰레기 음식을 뒤적이는 형에게 진짜 음식의 맛을 보여주며 상상해보라 합니다. “상상해봐. 세상에 있는 수많은 맛을!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기쁨을.”.. 픽사연대기: 단편 점프 Boundin' 픽사연대기: 점프 Boundin’ (단편) “자연의 법칙” 양 한 마리가 바운딩 바운딩 바운딩 점프를 하며 풀밭을 활기차게 뛰어다닙니다. 리드미컬한 뮤직과 나래이션. “매년 5월쯤이면 그 양은 항상 끌려가 털을 깎이고 내동댕이 쳐졌다. 하지만 양은 괜찮았다. 점프(Boundin’) 점프(Boundin’) 그리고 또 점프(Boundin’)한다. 기쁘고, 나쁜 일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엔 큰 뿔 사슴이 있다. Now, in this world of ups and downs... so nice to know there are jackalopes around.” 초원에서 점프를 즐기다가 잡혀가 온 몸의 털이 깎였을땐 상심했지만, 다시 또 점프를 하며 삶을 살다보니 털은 또 자라고 다시 깎이고, 또..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