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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연대기: 월E "춤"

픽사연대기: 월E
“AI시대”



BnL사의 우주선을 운행하는 캡틴.

호버보드같은 침대의자에
거대한 몸을 기댄채
정확히는 모든 운행을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기댄채
갑자기 이렇게 명합니다.

“춤에 대해 정의해봐.”

20세기 뮤지컬 영화의 춤추즌 걸 보고서
춤이 어떤 것인지 묻는 것이죠.

인공지능은
춤이란 이러 저러한 것이다
설명하지만

과연 이 설명을 듣고
춤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춤은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본인의 몸을 흔들며
온전히 느끼는 것이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춤에 대한 논문을 쓸때나
인공지능이 설명하는
춤에 대한 워딩이 필요한 것이지,

삶에서 춤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AI의 시대,
오감을 활용해
온전히 내 삶을 영위해 갈 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