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연대기: 잭잭의 공격 Jack-Jack ATTACK
“렛잇고”
더 인크레더블에서
의외의 히어로 캐릭터는
막내아들 잭이었습니다.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게
영화 말미에 드러나죠.
그런데
의외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잭의 베이비시터 알바를 했던
‘카리’입니다.
단편 잭잭의 공격에서
카리는 정부기관 어딘가 끌려가
취조를 받습니다.
관객에게는 웃기고 재밌는 장면이지만
카리 입장에서는
최악의 하루면서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을 겁니다.
“기억을 지워버렸으면 좋겠어요.
I wish I could forget the whole thing.”
카리가 단편 마지막에 내뱉은 말입니다.
사실 이럴 때야 말로
맨인블랙의 기억제거 봉이 필요한데,
현실은 모든 것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잊혀지게 놔두고,
흘러가게 놔둘 뿐입니다.
결국
멘탈을 부여잡고
부질없는 후회를 하지말고
흘러가게 하는 노력과 더불어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 잊고
새로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걱정일랑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