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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연대기: 픽사스토리

픽사연대기: 픽사스토리
“픽사가 하는 일”


픽사 애니메이션들을
연대기 순으로 보다보면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의
발전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픽사 애니를 중간점검하는
다큐멘터리 필름 하나
“픽사 스토리”를 보면
픽사 성공 신화 이면에
숨겨진 보물같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존 라세티,
닥터 피트,
앤드류 스턴튼 등
픽사의 핵인싸들을 중심으로
계보도 보이고,
흐름도 보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얼마나 창조적인지,
얼마나 순수한 열정가들인지 알수 있습니다.

존 라세티는
영화(픽사 애니)가 할 일을 이렇게 말합니다.

“작품을 구상할 때
  우리가 염두에 두는 건
  어른도 어린이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맑은 순수함이죠.
세상이 앗아간 그것을 되찾아 주는게
우리 영화가 할 일입니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에 찌들어가면서
자본주의에 물들면서
맑음을 그리고 순수함을
잃어버렸나 봅니다.

아니 다른 것들로 덮혀져 갔죠.
세월에 겹겹이 묻혀서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픽사의 창조가들은
크리에이터들은
비주얼부터 스토리까지
무엇보다 인생에서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귀중한 레슨까지 담아가며

혼을 불태운 필름들을
하나씩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들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을
또 다르게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순수함을 되찾아가는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