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6
“언어의 힘”
HOUSE OF CARDS
Season 1 Chapter 6
교육법 개정에 반집단교섭권 조항 때문에
갈등하고 있는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하원 다수당 원내총무와
교원조조 수석 로비스트, 마티 스피넬라
벽돌 테러(?)를 당한 프랭크는
(알고보니 자작극이었지만)
교원노조의 소행으로 몰고가기 위해
비서실장 더그 스탬퍼와
언론 보도자료를 준비하며
기사제목에 대해 논의한다.
(프랭크) 아니 너무 광범위해. 좀 더 효과적인 어구가 필요해.
좀 구체적이면서도, 스피넬라를 직접 지목하는거.
(스탬퍼) 개입을 부정할 거예요.
(프랭크) 당연히 그렇겠지.
스피넬라는 파업에 대한 비난을 의회로 돌릴거야.
그건 안되지. 우린 확실한게 필요해.
뭔가 깔끔하면서 머릿 속에 콕 박히는거.
He is gonna shift blame for the strike back on congress.
No. We need something CLEAR, something CLEAN,
something that sticks in your head.
(스탬퍼) 교사들에게 자제력 훈련이 필요하다.
Teachers need a lesson in self-restraint.
(프랭크) 아니 내 말을 못알아 듣는군.
사람들은 교사들을 좋아한다고.
스피넬라를 악당으로 보이게 할만한게 필요하다고.
제어력 부족. 부능함.
No. You’re not hearing me. People like teachers.
We need something that makes Spinella the VILLAIN.
His lack of control, his inability.
지나가던 언더우드 부인이 한마디 툭 내뱉는다 -
(클레어 언더우드) 무질서한 노조.
DISORGANIZED LABOR.
- 그리고 뉴스가 보도된다 -
(뉴스앵커) 쉽고 간단하게 말해 무질서한 노조인거죠.
It’s disorganized labor, plain and simple.
언어는 쉬워야 한다.
언어는 간단해야 한다.
그것이 촌철살인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