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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서 필요한 인간상 파트2 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4

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4
“정치판에서 필요한 인간상 part2”

HOUSE OF CARDS
Season 1 Chapter 4


워싱턴 헤럴드의 편집장
톰 해머슈미트(배우: 보리스 맥기버)는
프랭크 언더우드(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힘을 얻고
급부상하는 기자 조이 반즈(배우 : 케이트 마라)는
영 못마땅하다.


좋은 의도로 제안한
백악관 출입기자 자리도
거절해버리고,
(통화 이후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편집장으로서의 권위가 영 서질 않는 것이다.

하지만
워싱터 헤럴드 소유주인 마가렛 틸튼은
편집장 톰에게 통화로 이야기한다.

“톰, 우린 규칙을 따르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개성있는 사람이 필요해.
조이의 얼굴과 에너지가 필요하지.
Tom. We don’t need people who follow the rules.
     We need people with PERSONALITY.
     We want Zoe’s Face, Her Energy. ”


톰과 조이는 서로 타협점을 잘 찾아가나 싶더니,
격분한 톰이
결국 뱉지말아야 할 말과 함께
조이를 해고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편집장 톰에게 돌아온건
소유주로부터의 해고통보.

개성이라는게
꼭 정치판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조이 반즈’ 처럼
역삼각형 같은 인물은
정치판에서
인생사에서
오히려 잘 먹힐 수 있다.


물론 나중에
프랭크 언더우드에게 살해당하는 바람에
이용당한 꼴로 전락하지만.

그러고보면
개성있는 얼굴과 에너지는 중요하지만
필요로 하는 곳에 이용당하지 않을
자기만의 규칙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