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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서 살아남는 인간상들 Part1

하우스오브카드 시즌1 챕터4
“정치판에서 필요한 인간상 part1”

HOUSE OF CARDS
Season 1 Chapter 4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가
교육법안 상정건으로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통령을 면담하는 자리.

(대통령)
“반 집단교섭권 조항은 법안에서 뺍시다.
린다와 다시 논의했는데 린다 말이 맞는 것 같소.”

(린다 비서실장)
“밥(하원의장)에게 오늘 오후에 오라고 전하세요.”

(프랭크 언더우드)
“죄송하지만 밥을 기쁘게 해선 안될 것 같은데요”

(대통령) “무슨 이유죠?”

(프랭크 언더우드)
“우리가 약해 보이니까요.
대통령의 절대 권력을 보여줄 기회예요.
그 기회를 활용해야죠.”


< 곧이어 린다 비서실장의 여우짓 같은 대사가 나온다. >

(린다 비서실장)
“하지만 밥 버치(하원의장)의 협력 없이는 법안상정조차도 힘들어요.
프랭크 이미 다 논의했잖아요.”  

(프랭크 언더우드)
“지금 항복하시면 버치(하원의장)가 앞으로 4년간 마음대로 휘저을 겁니다.
제가 하원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약속 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좋아요. 프랭크 실력 한번 봅시다.”

< 보기좋게 린다 비서실장을 한방 먹이고
나오는 프랭크의 독백이 이어진다 >

“저 여자가 내 아이디어를 훔쳐
대통령의 인정을 받으려 했어요.
내가 건의할 땐 안된다고 버티더니.
내 물건을 가져가 팔아 놓고는
이익분배도 안하는 건 용납할 수 없죠.
THAT WAS HER TYRING TO TAKE CREDIT FOR MY IDEA.
ADVICE SHE WOULDN’T TAKE FROM ME – UNACCEPTABLE.
I WILL NOT ALLOW HER TO SELL MY GOODS
WHEN SHE CUT ME OUT OF THE PROFITS.”


한시라도 눈을 팔면
먹잇감이 되어버리는
살벌한 정치판이다.

아니,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당할수 밖에 없는 곳이다.

정치판에서
양을 잡아먹는
늑대가 아니라
늑대 조련사 수준인
프랭크 언더우드가

하원 다수당 리더,
데이브즈 라스무센을 짓밟으며 내뱉는 독백

“생각해보세요, 저 사람이
늑대가 되기를 선택만 했어도.
AND JUST THINK, HE COULD HAVE BEEN A WOLF.“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인간들은
늑대 그 이상이 되어야한다